[경제경영] B2B영업 한비자에서 답을 찾다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겨왔습니다!

읽은 날짜 : 2014.04.XX - 2014.05.16 

 

 

내용, 느낌

 

  B2B영업쪽으로 취업 준비를 하면서 너무 업에 대해 몰랐다는 생각에 접하게 된 책이다. 20년 간 한화케미칼에서 근무하신 분께서 쓰신 책이라 내공이 있는 책이라고 느꼈다. 한비자에 나오는 일화들을 각 부분(한국어 어휘력의 부족.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르겠다)의 서두에 제시하고 그 일화의 핵심을 B2B영업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담은 책이다. 

 

  5개의 장으로 이루어져있고, 각 장마다 9~11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진다. 1장에서는 B2B영업의 본질, 2~4장까지는 세, 법, 술에 대한 이야기, 5장에서는 세일즈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는 세, 법, 술이라는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는데, 영업을 위한 환경, 원칙,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내용에 저자의 경험들이 녹아들어 있어 더욱 신뢰가 갔고, 내용이 잘 들어왔다.

 

  이 책을 읽고 영업에서 특히 중요한 건 진심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라고 영업을 해야 신뢰를 쌓을 수 있고, 고객사도 우리 회사도 잘 될 수 있다. 이것은 비단 영업에서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대할 때, 진심으로 대하면 그 사람도 진심으로 다가온다. 항상 명심하면서 행동해야겠다.

 

  이 책은 실제 영업 사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나같은 취업준비생,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것 같다. 입사가 확정이 되면 한 번 더 읽어봐야겠다.

 

  또한 한비자라는 인문 고전을 B2B영업에 적용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최근 인문학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 왜 인문학 고전을 읽으라고 하는지 알겠다. 고전에는 그만큼 지혜들이 녹아있는 것 같다.

 

  주로 지하철에서 읽어서그런지 완독하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다. 때문에 앞의 내용들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단기간에 읽고, 중간중간 메모를 하며 책을 읽어야 할 것 같다.

 

 

추천 대상

 

- 영업(B2B뿐 아니라 모든)을 하시는 분들

- 갓 입사한 신입사원

- 곧 취업을 해야할 취업준비생, 대학생

-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